레이어랑 클리핑 마스크로 그림을 깔끔하게 색칠하는 법을 배웠죠. 오늘은 그 다음 단계!
내 손에 맞는 브러시를 직접 튜닝하는 방법
프로젝트마다 쓸 팔레트를 만들어서 색 고민 줄이는 방법
그리고 제가 진짜 자주 쓰는 꿀팁, 3톤룰로 색 배색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 거예요.
그림 그릴 때 제일 많이 쓰는 게 브러시랑 색상이잖아요.
이 두 가지를 잘 세팅해두면, 그림 퀄리티는 물론 작업 속도도 엄청 빨라집니다.

1. 프로크리에이트 브러시 커스터마이즈 방법 (펜 세팅 튜토리얼)
1-1) 브러시 열어보기
화면 상단 오른쪽 메뉴에서 브러시 아이콘을 누르면 수백 가지 브러시가 뜹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느낌이랑 가장 비슷한 브러시를 하나 선택하고,
해당 브러시를 왼쪽으로 스와이프 후에 복제를 해서 진행해 주세요.
원본은 항상 꼭 유지 해야해요. 나중에 되돌리기 힘들어요.
1-2) 주요 세팅 네 가지
브러시를 누르면 브러시 스튜디오라는 상세 설정창이 열립니다. 여기서 기본적으로 만져볼 건 네 가지예요.
● 간격(Spacing)
선을 그을 때 하나 하나의 점들이 얼마나 촘촘하게 이어지느냐를 결정합니다.
간격이 넓으면 “점점점…”처럼 보이고, 좁히면 매끄러운 선이 돼요.
● 텍스처(Texture)
브러시에 종이 질감, 붓 결, 패턴을 입히는 거예요.
연필처럼 까슬까슬하거나, 수채화처럼 번지는 느낌도 여기서 조절합니다.
● 지터(Jitter)
선이 얼마나 흔들리거나 퍼져서 불규칙하게 나오느냐.
디테일한 잔털이나 풀숲 표현할 때 은근 유용해요. 자연스러움을 표현할때 지터양을 높입니다.
● 압력 곡선(Pressure Curve)
애플펜슬 압력에 따라 선 굵기/투명도가 어떻게 변할지를 설정합니다.
예: 살짝 눌러도 두꺼운 선이 나오게, 또는 꾹 눌러야 두꺼워지게. 아니면 일정하게 나오게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 여기서 너무 깊게 들어가면 어렵지만,
제 경험상 간격 + 압력 곡선만 잘 맞춰도 나만의 브러시 느낌이 확 달라져요.
1-3) 저장과 이름 붙이기
수정한 브러시는 꼭 이름을 붙여서 저장해 두세요.
예: 내스케치펜, 소프트그림자브러시
이렇게 해 두면 프로젝트마다 헷갈리지 않고 바로 꺼내 쓸 수 있습니다.
2. 프로크리에이트 컬러 팔레트 만드는 법 & 공유 방법
2-1) 팔레트 만드는 법
우측 상단의 컬러 원을 눌러 색상창을 열고, 하단 탭에서 팔레트로 들어갑니다.
새 팔레트 생성: “+” 버튼 → 빈 팔레트가 생김
컬러 추가: 원하는 색상 고른 후, 팔레트 칸을 탭해서 저장
👉 이렇게 모아두면 프로젝트별로 색을 통일할 수 있어요.
2-2) 스포이드로 색 추출
이미지에서 색을 뽑고 싶을 땐 스포이드(eyedropper) 기능을 쓰면 됩니다.
화면을 손가락/펜슬로 길게 누르면 스포이드가 뜨고, 원하는 색을 찍을 수 있어요.
뽑은 색을 팔레트에 바로 저장!
예: 배경 사진에서 색을 뽑아 캐릭터 옷 색으로 맞추면, 전체 톤이 훨씬 조화로워져요.
2-3) 팔레트 공유
팔레트는 내보내기/가져오기가 됩니다.
친구와 같은 색상 세트 쓰고 싶을 때, 또는 PC → 아이패드로 옮길 때 편리하죠.
“팔레트 공유” → .swatches 파일로 저장 → 메일, 에어드롭으로 전송 가능.
3. “3톤 룰” – 초간단 색 배색 공식
저도 색 고민 많이 했는데, 이 방법 쓰고 나서 진짜 편해졌어요.
● 밑색(Base)
캐릭터나 물체의 기본이 되는 색. (예: 피부색, 옷의 메인 컬러)
● 그림자(Shadow)
같은 색을 어둡게 해서 사용. 블루톤이면 남색, 오렌지면 갈색 계열.
● 포인트(Point)
전체 색과 대비되는 포인트 색상 하나. (예: 빨간 넥타이, 노란 가방 등)
👉 이 세 가지만 정해도 그림이 훨씬 깔끔해 보여요. 괜히 수십 개 색 쓰다 산만해지지 않고, 통일감이 생깁니다.
4. 오늘의 미니 실습 – 브러시 + 팔레트 활용
오늘 배운 걸 바로 써먹어볼게요.
● 내 스케치 펜 만들기
6B Pencil 복제 → 간격 줄이기 → 압력 곡선 살짝 완만하게 → 저장.
● 컬러 팔레트 만들기
사진 한 장 불러오기 → 스포이드로 색 5개 뽑기 → 팔레트 저장.
● 3톤 룰 적용
베이스: 밝은 베이지
그림자: 짙은 브라운
포인트: 민트색
👉 이렇게 해서 귀여운 동물 캐릭터 하나 색칠해보면,
“오! 그림이 훨씬 안정감 있네?” 하고 느끼실 거예요.
5. 오늘의 체크리스트 ✅
브러시 복제하고, 간격/압력 곡선은 만져봤나요?
프로젝트별 팔레트 하나는 만들어봤나요?
스포이드로 색 추출하는 방법 익혔나요?
3톤 룰(밑색·그림자·포인트)로 색을 최소화했나요?
6. 오늘의 느낀점
솔직히 브러시랑 팔레트는 그냥 “기본 세팅 그대로 써도 되지 않나?” 싶었는데,
커스터마이즈 해보니까 진짜 작업 효율이 달라져요.
선은 내 손 습관에 맞고, 색은 프로젝트에 맞춘 팔레트만 쓰면
그림이 더 깔끔하고 통일감 있게 나옵니다.
다음 편에서는 [애니메이션 브러시 만들기]를 다뤄볼 예정이에요. 👉 새 글 놓치지 않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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